20181 27살 컴공 대학생의 2018 회고 2017년은 일년 내내 행운이 넘치던 해였고 2018년은 그 행운이 힘을 잃어갔던, 참 다사다난한 해였다. 2017년에는 정말 운 좋게 교환 학생에 합격하여 빡세게 미국에서 언어를 배우고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2학기에는 또 한번 운 좋게 교내 IT Service 팀에 지원하여 Student Worker로 일 하며 돈도 버는 행운을 누렸다. 미국에서의 성취와 자존감을 높혀주는 그곳의 분위기 덕분에 나의 자신감은 인생 최고치에 육박했었다. 2018년 초에도 연전연승은 꾸준히 지속되었다. 한국 학교로 복학과 동시에 동기가 추천하던 연구실 합격과 유명 중견 기업으로 부터의 외주 프로젝트 합격. 그 때만 해도 나는 나는 원하는 것은 뭐든지 할 수 있고 그렇게 해내는 사람이었다. 외주 프로젝트를 하며 머.. 2018. 12. 28. 이전 1 다음